연천군, 재인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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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변에 있는 재인폭포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할 것"이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보존과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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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변에 있는 재인폭포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인폭포는 18.5m의 절벽에서 물이 쏟아지며 장관을 연출해 해마다 5만∼6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연천군의 관광 명소다.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용암에 의해 형성된 협곡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고 하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큰 곳이다.
재인폭포는 줄을 타는 재인(才人)의 아내를 탐낸 원님이 잔치를 열어 재인에게 폭포에서 줄을 타게 한 뒤 줄을 끊어 죽이자 아내가 원님의 수청을 드는 척하다 코를 깨물고 자신도 자결했다는 슬픈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할 것"이라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보존과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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