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하는 정의용, 블링컨에 "새 정부서도 한미동맹 발전" 당부

노민호 기자 2022. 5.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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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이임을 앞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한국의) 신(新)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확대해가는 게 중요하다"며 블링컨 장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날 오후 정 장관 이임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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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긴장 고조 중단하고 대화 복귀토록 긴밀히 공조해야"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이임을 앞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이뤄진 통화에서 "(한국의) 신(新)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확대해가는 게 중요하다"며 블링컨 장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또 지난 1년3개월여 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과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문제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아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날 오후 정 장관 이임식을 개최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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