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살아나자 워니가 밖으로' 초보 아닌 고수 전희철 감독의 빛나는 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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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팀컬러는 속공이다.
4쿼터까지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하며 SK의 속공을 차단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살아난 스펠맨을 제어할 방법을 찾았다.
스펠맨이 워니를 막기 위해 골밑에서 멀어졌고 그러면서 SK의 농구가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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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와 챔프전 3차전과 4차전이 그랬다. 3차전에서 SK의 속공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속공의 시작점인 수비 리바운드에 애를 먹었다. KGC 오마리 스펠맨이 1쿼터부터 종횡무진 활약했다. 스펠맨은 1쿼터에만 리바운드 6개를 잡았다. 4쿼터까지 리바운드 19개를 기록하며 SK의 속공을 차단했다. 스펠맨의 컨디션 회복과 함께 시리즈 흐름이 다시 요동쳤다.
4차전은 달랐다. SK 전희철 감독은 살아난 스펠맨을 제어할 방법을 찾았다. 스펠맨의 매치업 상대인 자밀 워니의 위치를 과감히 조정했다. 인사이드 공격의 핵심인 워니를 하이포스트에 뒀다. 스펠맨이 워니를 막기 위해 골밑에서 멀어졌고 그러면서 SK의 농구가 다시 살아났다. 4차전에서 스펠맨은 3차전보다 리바운드 14개가 줄었다. 리바운드 5개에 그쳤고 그만큼 SK는 부지런히 뛰었다. 속공으로 21점을 뽑았다. 3차전보다 17점을 더 넣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KGC 김승기 감독도 대응했다. 스펠맨으로 인해 무너진 코트밸런스를 잡기 위해 대릴 먼로의 출전시간을 늘렸다. 그러자 워니가 먼로를 무너뜨렸다. 이날 워니는 14개의 야투 중 12개를 넣었다. 자유투도 4개 중 3개를 넣으며 4차전 최다 27득점을 기록했다. 전술 변화를 바탕으로 외국인선수 대결에서 다시 우위를 점한 SK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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