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블링컨 美 국무장관과 통화 "한미동맹 변함없는 지지 당부"

2022. 5.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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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임기 마지막날인 9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해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지난 1년 3개월여간 개인적인 신뢰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 우크라이나·아프간·미얀마 사태 및 코로나19,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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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해 3월17일 1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팔꿈치를 부딪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17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임기 마지막날인 9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통화는 블링컨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지난 1년 3개월여간 개인적인 신뢰와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 우크라이나·아프간·미얀마 사태 및 코로나19,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또한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북한이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아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

정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계속해서 발전·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블링컨 장관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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