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SG, 김민식↔김정빈·임석진 1대2 트레이드 실시

이상필 기자 2022. 5. 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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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33)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9일 포수 김민식을 SSG에 내주고, SSG로부터 투수 김정빈(28)과 내야수 임석진(25)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SK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식은 우투좌타 포수로, 프로 8시즌 동안 6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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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33)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9일 포수 김민식을 SSG에 내주고, SSG로부터 투수 김정빈(28)과 내야수 임석진(25)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2라운드 11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으며, 2017년 KIA로 이적했다. 통산 8시즌 617경기 타율 0.230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41(54타수 13안타), 도루저지율 0.364를 기록 중이다.

SSG는 "김민식 선수의 영입을 통한 포수전력 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민식을 내준 KIA는 김정빈과 임석진을 품에 안았다.

좌완 투수 김정빈은 화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SK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올 시즌 1군 출장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0.93 2홀드를 기록 중이다.

우투우타 내야수 임석진은 지난 2016년 SK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1시즌 동안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를 기록했으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지난 2017년 SK와의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식은 우투좌타 포수로, 프로 8시즌 동안 6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나와 타율 0.241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정빈은 시속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이 강점으로 꼽힌다. 임석진은 3루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KIA 관계자는 "김정빈과 임석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면서 "특히 김정빈은 좌완 불펜이 다소 부족한 팀 실정상 중간 계투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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