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콘페리 투어서 시즌 첫 톱10 들어

이태권 2022. 5.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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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6)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 더 그로브(파72)에서 열린 PGA 콘페리 투어 시몬스 뱅크 오픈(총상금 7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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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배상문(36)이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 더 그로브(파72)에서 열린 PGA 콘페리 투어 시몬스 뱅크 오픈(총상금 75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 4위를 달린 배상문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배상문은 공동 8위로 내려앉아 시즌 첫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배상문은 올 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부분 시드가 있는 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2번 컷 통과한 배상문은 주 활동무대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8개 대회에 나서 단 3차례 컷 통과에 그쳤다.

하지만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들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권이 주어지는 THE25에서도 지난주 162위에서 단숨에 100위까지 뛰어 올랐다. 콘페리 투어가 아직 시즌의 절반도 치르지 않았기에 배상문이 이번 대회의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PGA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대회 우승은 브렌트 그랜트(미국)가 차지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 케빈 유(대만)에 1타차 뒤진 공동 2위였던 그랜트는 이날 3타를 줄이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케빈 유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배상문과 같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31)과 김성현(24)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콘페리 투어 획득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890.096점으로 THE 25 랭킹 3위를 유지했다.

김성현(24)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콘페리 투어 포인트 5.8점을 획득한 김성현은 904.8포인트를 쌓았다. 김성현은 시즌 11번째 대회만에 PGA투어 카드 확보 안정권이라고 여겨지는 900포인트를 넘겼다.

(사진=배상문)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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