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7이닝 1실점+벨린저 3안타 폭발, 다저스 파죽의 6연승!

2022. 5.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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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제는 명실상부한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한 듯하다. 워커 뷸러가 시즌 4승을 수확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하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워커 뷸러의 역투가 빛을 봤다. 뷸러는 7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1패)째를 손에 넣었다.

뷸러는 최고 96.5마일(약 155.3km) 포심 패스트볼(24구)와 커터(38구)를 바탕으로 너클 커브(19구)-슬라이더(10구)-체인지업(6구)-싱커(1구)를 섞어 던지며 컵스 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다.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뷸러는 1회 선두타자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 상황에 몰렸다. 이후 스즈키 세이야와 이안 햅을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뷸러의 투구는 2회부터 탄탄해지기 시작했다. 뷸러는 니코 호너-조나단 비야-제이슨 헤이워드로 이어지는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었고, 3회 오르테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다저스 타선은 4회초 역투를 펼치고 있는 뷸러에게 2점을 지원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뷸러는 4회말 수비도 무실점으로 극복, 5회 메츠 타선을 또 한 번 삼자범퇴로 묶어냈다. 뷸러는 6회 선두타자 스즈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햅을 병살타로 잡아낸 후 콘트레라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이 각각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포함해 6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 워커 뷸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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