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최대철 "연기 원동력? 아이들 밥 먹여야 하는 것"[EN:인터뷰②]

배효주 2022. 5.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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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원동력을 '아이들'로 꼽았다.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에 출연한 최대철은 5월 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배우를 갈망했다는 최대철.

한편 연기 원동력을 묻자 "아이들 밥 먹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은 최대철은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아이들 밥 먹게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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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대철이 원동력을 '아이들'로 꼽았다.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에 출연한 최대철은 5월 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이다.

KBS '오케이 광자매'부터 JTBC '구경이', MBC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능가하는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최대철은 철없는 동생 '종훈'으로 분해 정준호와 티격태격 유쾌하고 찡한 형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대철은 "'종훈'은 생각도 짧고 철 없는 캐릭터다. 마치 예전의 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결혼을 했는데도 속 썩이고 제 멋대로 군다. 대본을 보면서 '이거 난데?'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호와의 형제 호흡은 어땠을까. 최대철은 "만나는 순간부터 연륜이 느껴졌다. 제가 먼저 까불면서 다가가니 편하게 잘 받아주시더라. 리액션이 정말 좋은 형님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충무로를 책임질 대세 배우'라고 하셨다는데, 사람을 잘 보시는 거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배우를 갈망했다는 최대철. 그는 "'가위손' 조니 뎁의 연기를 보면서 영화배우를 꿈꿨다"며 "큰 스크린에 내 모습이 나온다는 매력에 빠져서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로 드라마,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 해보니까 서로 다른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평생 연기하며 사는 것이 꿈이다. 평생 연기하면서 국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연기 원동력을 묻자 "아이들 밥 먹여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웃은 최대철은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아이들 밥 먹게 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11일 개봉.(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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