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 유력, 콘페리투어 누적포인트 900점 돌파

2022. 5.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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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투어 진출을 위해 올해 콘페리 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김성현(24, 신한금융그룹)이 콘페리 투어 포인트 904.8점으로 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이 유력해졌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그로브의 더 그로브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몬스뱅크 오픈 4라운드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55위에 올랐다.

올댓스포츠는 9일 "작년퀄리파잉 토너먼트 39위의 성적으로 콘페리 투어에 진출한 김성현은 그동안 10개 대회에 출전해 1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에 이어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 공동 2위 그리고 3월 레이크 찰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직전 대회까지 899 포인트를 쌓은 김성현은 이번 대회 컷 통과를 하면 900 포인트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콘페리 투어 정규 시즌 포인트 25위(THE25)까지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보장된다. 콘페리 투어에서는 900 포인트를 PGA 투어카드 확보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김성현은 이번 대회 55위의 성적으로 5.8포인트를 추가, 합계 904.8포인트로 시즌 11번째 대회만에 900 포인트를 넘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우선 주변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찾고, 자신감도 커졌다. PGA 투어에서도 지금처럼 빠르게 적응하여 PGA 투어카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지원해준 후원사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미국 무대 도전의 1차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김성현은 내친 김에 콘페리 투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노려볼만 하다. 지난 2018년, 임성재가 한국 선수 최초로 콘페리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김성현. 사진 = Korn Ferry Tour 공식인스타그램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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