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회동계곡 발원 동강 합류 용탄천 맑은 물 흐른다

배연호 2022. 5.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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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정선읍 가리왕산 회동계곡에서 발원해 회동리와 용탄리를 거쳐 동강에 합류하는 용탄천이 맑은 물 흐르던 옛 모습을 되찾는다.

정선군은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황승훈 정선군 환경과장은 9일 "가리왕산의 맑고 풍부한 수량이 동강까지 이어지는 생태 네트워크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과 회동 솔향 캠핑장과 연계한 생태체험 관광 벨트 구축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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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95억 투입,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회동 3교 상류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읍 가리왕산 회동계곡에서 발원해 회동리와 용탄리를 거쳐 동강에 합류하는 용탄천이 맑은 물 흐르던 옛 모습을 되찾는다.

정선군은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3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동리 회동 3교에서 용탄리 월평교까지 1.75㎞ 구간을 복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착공했고,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건천화 현상 개선으로 물길 복원, 하천의 생태적 기능 확보, 수생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물 서식처 조성 등이다.

회동 3교 하류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30여 년 전만 해도 사시사철 맑은 물 흐르던 용탄천은 현재 회동 3교 아래부터 건천이다.

황승훈 정선군 환경과장은 9일 "가리왕산의 맑고 풍부한 수량이 동강까지 이어지는 생태 네트워크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는 가리왕산 자연휴양림과 회동 솔향 캠핑장과 연계한 생태체험 관광 벨트 구축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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