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진출 사실상 확정.."랭킹 1위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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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꿈을 이뤘지만 김성현은 "현재 더25 순위 2위이다 보니 1위가 욕심난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1위를 해 다음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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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25 900점 넘겨 2022~23시즌 카드 확보
"이렇게 빨리 목표 이룰 줄 몰랐다" 소감
"랭킹 1위로 PGA 투어 입성하겠다" 각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2)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2부) 시몬스 뱅크 오픈 포 스네데커 파운데이션(총상금 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5위를 기록, 더25 순위를 2위로 유지했다.
더25 랭킹 포인트 5.8점을 추가해 합계 904.810점을 기록한 김성현은 PGA 투어 카드를 주는 점수 900점을 넘기면서 2022~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해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콘페리투어 우승은 없지만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3번, 3위 한 번 등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PGA 투어 입성을 예약했다.
김성현은 올 가을부터 누빌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아직 크게 실감은 나지 않고 PGA 투어에 직접 가야 크게 와 닿을 것 같은데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투어에 왔을 때 꾸준한 플레이를 하자는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며 “특히 시즌 초반에 성적이 잘 나와서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PGA 투어 진출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꿈을 이뤘지만 김성현은 “현재 더25 순위 2위이다 보니 1위가 욕심난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1위를 해 다음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성현은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4)의 친구로 유명하다. 2020년부터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로 각광받았다. 그해 8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권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한일 선수권 대회 제패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해 5월 JGTO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에서는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8개로 12언더파를 몰아치며 ‘58타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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