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 유력

이태권 2022. 5.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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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의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4, 신한금융그룹)의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이 유력해졌다.

55위로 대회를 마친 김성현은 콘페리 투어 5.8포인트를 추가해 904.8포인트를 쌓았다.

김성현은 PGA투어 진출을 위해 올해 콘페리 투어에 전념했다.

시즌 11번째 대회만에 1차 목표인 PGA투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담 없이 콘페리 투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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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의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4, 신한금융그룹)의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이 유력해졌다.

김성현은 5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그로브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몬스 뱅크 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55위로 대회를 마쳤다.

55위로 대회를 마친 김성현은 콘페리 투어 5.8포인트를 추가해 904.8포인트를 쌓았다. 콘페리 투어에서는 포인트를 많이 쌓은 상위 25명(THE25)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900포인트를 PGA 투어 카드 확보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김성현은 시즌 11번째 대회만에 900 포인트를 넘겼다.

김성현은 작년 퀄리파잉 토너먼트 39위의 성적으로 콘페리 투어에 진출했다. 그동안 10개 대회에 출전해 1월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에 이어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 공동 2위 그리고 3월 레이크 찰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며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직전 대회까지 899 포인트를 쌓은 김성현은 이번 대회 컷 통과를 하면 900 포인트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우선 주변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심리적 안정감도 찾고 자신감도 커졌다. PGA 투어에서도 지금처럼 빠르게 적응하여 PGA 투어카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지원해준 후원사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현은 PGA투어 진출을 위해 올해 콘페리 투어에 전념했다. 시즌 11번째 대회만에 1차 목표인 PGA투어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담 없이 콘페리 투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 최초로 콘페리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선수는 지난 2018년 PGA투어에 진출을 위해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했던 임성재(24)다. 김성현과 임성재는 1998년생 동갑내기로 국가대표 생활도 같이 한 바 있다.

(자료사진=김성현)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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