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등판까지 마친 류현진, 15일 TB전서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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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5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오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신체적으로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면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질 것이다"며 "15일 탬파베이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례적으로 마이너리그 재활등판까지 가지며 복귀를 준비한 류현진은 팀으로부터 더이상 재활경기는 필요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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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5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오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8일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74구를 던졌고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었지만 스포츠넷은 팀이 의도한 수준의 투구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신체적으로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면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질 것이다"며 "15일 탬파베이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재활등판 후 6일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복귀전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4월 18일 왼쪽 팔뚝 문제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례적으로 마이너리그 재활등판까지 가지며 복귀를 준비한 류현진은 팀으로부터 더이상 재활경기는 필요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시즌 두 차례 선발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에이스 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이고 4-5선발 수준으로 위상도 떨어진 상황. 복귀전에서 몸에 이상이 없는 것은 물론 기량 면에서도 안정을 찾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만약 류현진이 탬파베이전에 등판할 경우 '동산고 후배' 최지만(TB)과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과연 류현진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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