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 초비상' 자 모란트, 서부 준결승 4차전 결장 유력

서호민 2022. 5.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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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뼈아픈 악재 속에 시리즈를 이어간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 모란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테일러 젠킨슨 멤피스 감독은 고의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모란트의 무릎을 잡아 당긴 풀의 행동이 부상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의료진으로부터 확인한 내용이다. 그들 역시 풀의 행위가 모란트의 무릎 부상에 영향을 줬다고 얘기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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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멤피스가 뼈아픈 악재 속에 시리즈를 이어간다. 모란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 모란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모란트가 서부 준결승 4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모란트는 지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모란트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부상을 입었다. 드리블하며 공격을 준비하던 그는 조던 풀과 앤드류 위긴스의 기습적인 더블 팀에 당했다.

이 때 풀과 모란트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풀이 모란트의 무릎을 잡아당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모란트는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종료 후 이 장면을 두고 고의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테일러 젠킨슨 멤피스 감독은 고의성 여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모란트의 무릎을 잡아 당긴 풀의 행동이 부상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의료진으로부터 확인한 내용이다. 그들 역시 풀의 행위가 모란트의 무릎 부상에 영향을 줬다고 얘기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골든 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모란트를 향한 플레이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풀의 플레이에는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다. 딜런 브룩스와 드레이먼드의 그린의 파울 건과는 비교할 수 없다. 모란트가 다친 건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고의성이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다"라며 동료인 풀을 감쌌다.

NBA 사무국은 모란트 부상과 관련한 풀의 행동에 대해 추가 징계를 내리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모란트는 이번 2라운드 3경기에 출전, 평균 38.3점 6.7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멤피스를 이끌고 있다. 기록이 말해주듯 멤피스에 모란트는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인 존재다. 그가 코트 위에 있고 없고에 따라 공격 전개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 멤피스는 에이스 없이 4차전을 치러질 위기에 놓였다. 자렌 잭슨 주니어, 데스몬드 베인, 딜런 브룩스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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