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5만·수출 10만.. 꽃길 달리는 현대전기차

장우진 2022. 5.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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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작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3종의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대, 10만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은 내수서 5만4919대가 팔렸다.

아이오닉 5는 3만3213대 가장 많이 판매됐고 EV6 1만8509대, GV60 3197대 등이다.

차종 별로는 아이오닉 5 6만2000대, EV6 3만9000대, GV60 1000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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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플랫폼 적용 3종 실적 눈길
최다 판매 모델은 '아이오닉5'
하반기에도 새모델 출시 계획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작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3종의 내수와 수출이 각각 5만대, 10만대를 돌파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은 내수서 5만4919대가 팔렸다.

아이오닉 5는 3만3213대 가장 많이 판매됐고 EV6 1만8509대, GV60 3197대 등이다. 아이오닉 5는 작년 4월, EV6는 8월, GV60은 10월에 각각 출시됐다.

수출의 경우 지난달까지 누적 10만2000여대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종 별로는 아이오닉 5 6만2000대, EV6 3만9000대, GV60 1000대 등이다.

이들 3종에는 모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됐다. 이는 내연기관이 차지하던 공간에 부피가 훨씬 적은 전기차 부품을 최적 배치해 동급의 내연기관차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E-GMP 모델은 또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판매는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의 경우 3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최근 현지에서 진행된 계약 물량은 작년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량의 87%에 달하는 15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또 새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하고, 4분기 해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제네시스 GV60도 해외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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