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높아진 北 선전부문.. "혁명의 나팔수 칭호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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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을 위한 선전부문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선전부문의 북한 내 위상이 강화됨과 동시에 이 부문 일꾼들의 자질 향상을 부단히 요구하는 모습이다.
경제발전계획 이행에서 선전부문 역할이 중요함을 상기한 것이다.
북한이 이처럼 선전부문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이 부문의 위상도 상당히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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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선전부문 일꾼 강습회' 개최 이후 부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을 위한 선전부문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선전부문의 북한 내 위상이 강화됨과 동시에 이 부문 일꾼들의 자질 향상을 부단히 요구하는 모습이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당의 사상 사업과 선전부문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기사를 다수 실었다.
신문은 '당 사상사업의 근본적인 혁신과 일꾼들의 자질 향상'이란 1면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작년 1월)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작년 12월)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선 당 중앙의 사상과 투쟁방침을 깊이 침투시키고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당 정책 관철이란 하나의 목표로 지향시키고 불러일으키기 위한 당 사상 사업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발전계획 이행에서 선전부문 역할이 중요함을 상기한 것이다.
아울러 신문은 "모든 일꾼들은 현 시기 당 사상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데서 기본 열쇠는 자질 향상에 있다는 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자신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혜와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전일꾼들이 꾸준히 자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문은 틀에 박히고 형식적인 선전 대신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을 추구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5개년 계획 수행의 모든 전구마다에서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고 붉은 기폭이 세차게 휘날리게 하자'는 기사에선 "사상 사업에선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없다"며 "대중의 감정정서 부합하지 않을 땐 제 때 혁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같은 약을 계속 쓰면 내성이 생겨 병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처럼 격식과 틀에 맞춰 판에 박힌 소리만 계속하면 사람들이 만성화되고 거부감을 느끼게 되며 나중엔 사상교양사업의 효력을 잃고 만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선전방식을 다양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3월 당 역사상 최초로 선전부문일꾼강습회를 열어 선전부문 역할을 부각하고 독려할 정도로 최근 선전부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당시 강습회에 서한을 보내 "혁명사적 교양,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우리 당 사상 사업의 뿌리이며 사상교양은 이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상기했다.
북한이 이처럼 선전부문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이 부문의 위상도 상당히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 총비서는 최근 조선중앙TV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를 비롯해 최성원 아나운서, 동태관 노동신문 논설위원 등 원로 언론인에게 평양 보통강안 다락식 살림집(주택)을 선물로 주고,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25주년 열병식 뒤엔 이를 보도한 방송원·기자·촬영가·편집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각별히 챙겼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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