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최지만, 3연속 삼진..김하성, 4G 연속 침묵

이석무 2022. 5.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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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에서 회복돼 빅리그 복귀전에 나선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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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삼진을 당한 뒤 실망스런 표정으로 타석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돼 빅리그 복귀전에 나선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초에는 시애틀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의 바깥쪽 빠른 직구에 3구 삼진을 당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이날 경기에 복귀했지만 아직 타격감을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357에서 .326(46타수 15안타)으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로써 김하성은 마이애미와의 4연전에서 안타를 1개도 치지 못하고 13타수 무안타(2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21에서 .211(71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빠른 공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시키진 못했다.

김하성은 5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선 로저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왼쪽 담장 앞에서 잡혔다. 선두 타자로 나선 8회말 타석에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대타 호르헤 알파로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마이애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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