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세계 대회 '아이콘스', 6월 싱가포르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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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되는 세계 대회인 2022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Wild Rift Icons Global Championship; 아이콘스)은 올 한 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와일드 리프트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이다.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6월 14일 막을 올리며 18일일까지 진행된다. 각 지역의 스프링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8강은 7월 1일과 2일, 4강은 7월 5일과 6일, 대망의 결승전은 7월 9일에 펼쳐진다.
각 지역 최고의 기량을 가진 24개 팀들이 한 달 가까이 경쟁을 펼치는 이번 아이콘스에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사상 첫 공식 글로벌 대회 우승이라는 영광스런 타이틀과 총 상금 200 만 달러(한화 약 25억 4,000만 원)가 걸려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콘스를 유럽의 스페인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자 발급 및 출입국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기며 싱가포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의 선텍 컨벤션 센터는 2021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챔피언십이었던 호라이즌 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장소로, 참가하는 팀들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을 입증한 곳이기도 하다.
레오 파리아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챔피언십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아이콘스는 전 세계 최고의 모바일 e스포츠를 선보이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시즌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다. 지난 해 작년 호라이즌 컵을 개최했던 싱가포르는 우리에게 놀라운 경험을 안겨준 친숙한 곳이다. 싱가포르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의 첫 글로벌 이벤트에 참가한 팀과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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