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강동원→아이유, 특별한 여정의 순간 ('브로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늘(9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베이비 박스를 중심으로 한 브로커들과 형사들의 각기 다른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의 스틸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송강호의 새로운 변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차창 너머를 바라보며 밝게 웃음 짓는 상현의 파트너 동수(강동원)의 스틸은 무뚝뚝한 모습 뒤 숨겨진 따뜻함을 느끼게 해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송강호와 강동원이 함께한 스틸은 '브로커'를 통해 다시 한번 파트너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이들의 재회에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영화 속 상현과 동수가 함께 이끌어 나갈 여정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브로커들과 예상치 못한 동행을 시작한 엄마 소영(이지은(아이유))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부둣가부터 호텔, 유원지까지 브로커들이 떠난 여정의 순간을 담아낸 스틸들은 특별한 거래를 따라 펼쳐질 스토리와 케미에 기대를 높인다.
브로커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배두나)의 스틸은 단단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여정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 또한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형사(이주영)가 복잡한 표정으로 소영을 응시하는 모습은 이주영이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수진과 이형사가 함께 수사하는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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