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시간이 필요해..최지만, 복귀전서 4타수 무안타 침묵

노도현 기자 2022. 5. 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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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탬파베이 최지만이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시애틀 | AP연합뉴스


열흘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탬파베이 최지만(31)이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2일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일이 지난달 29일로 소급적용돼 열흘을 채운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타격을 되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바깥쪽 높은 직구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초 시애틀의 두 번째 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의 빠른 직구에 속아 당해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시즌 타율 0.357 2홈런 10타점 출루율 0.491로 활약했다. 복귀전에서 빈손으로 불러나면서 타율은 0.326(46타수 15안타)으로 떨어졌다.

4번타자가 침묵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면서 6연승 행진을 마쳤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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