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타자' 김하성, 마이애미 4연전 끝내 무안타..타율 0.211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2. 5.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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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번 타순으로 올라선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4연전에서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4연전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김하성은 총 13타수 무안타 2볼넷에 머물렀고 삼진 5개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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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최근 2번 타순으로 올라선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4연전에서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4연전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김하성은 총 13타수 무안타 2볼넷에 머물렀고 삼진 5개를 당했다. 4연전이 시작되기 전 0.259였던 시즌 타율은 0.211로 낮아졌다.

김하성은 최근 타격 감각이 좋았고 빠른 공에 대응하는 능력도 개선되면서 4연전 둘째 날 경기부터 타순이 6번에서 2번으로 조정됐다.

5회말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왼쪽 담장 앞에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 뿐만 아니라 타선 전체가 마이애미 마운드에 막혀 고전했다.

마이애미는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선발 트레버 로저스를 필두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로 8회까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2점 차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대타 호르헤 알파로의 극적인 역전 3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3대2로 눌렀다.

마이애미와 4연전은 김하성을 포함해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묵한 시리즈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탄탄한 마운드와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이번 4연전을 3승1패로 마쳐 시즌 전적을 19승10패로 끌어 올렸다.

한편,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딛고 열흘 만에 복귀한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세 차례 연속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0.326으로 낮아졌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시애틀에 1대2로 졌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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