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후·환경 평생학습 마일리지 지역화폐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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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기후·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와 연계해 운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금전 혜택 대상에 평생학습 이수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다만, 예산이나 사업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수혜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후·환경 분야로 한정해 시범 운영한 다음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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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기후·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와 연계해 운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금전 혜택 대상에 평생학습 이수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을 벌이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 정보·기술·재정 지원을 하고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고양탄소지움 카드' 점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예산이나 사업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수혜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후·환경 분야로 한정해 시범 운영한 다음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육 이수나 대중교통 이용, 로컬푸드 구매 등 녹색 활동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제공하는 탄소지움 카드는 지역화폐나 버스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평생학습포털(www.goyang.go.kr/edu)에서 마일리지 사업 지원액과 지원 대상 등을 공지했으며 적립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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