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샌디에이고 9회 끝내기 홈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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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터진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경기 내내 뒤지다가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살려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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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터진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1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5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좌측 담장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트랙에서 상대 좌익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번 마이애미와 홈 4연전 동안 13타수 무안타 2볼넷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경기 내내 뒤지다가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살려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0-2로 뒤진 9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호르헤 알파로가 마이애미 투수 콜 술세르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홈런을 쳐 3-2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와 홈 4연전에서 3승1패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19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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