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IDO·TDO' 이중저해제 국내 특허 등록

김예나 2022. 5. 9.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테카바이오는 'IDO·TDO' 이중저해제 'STB-C017'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STB-C017은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발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딥매처'를 통해 도출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국내 특허 등록은 딥매처의 발굴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 예"라며 "딥매처 플랫폼을 이용해 STB-C017보다 약물성이 개선된 후보물질을 발굴해 초기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효능 확인

신테카바이오는 ‘IDO·TDO’ 이중저해제 ‘STB-C017’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STB-C017은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발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딥매처’를 통해 도출했다. ‘IDO’와 ‘TDO’를 억제하고, 면역세포(T-cell)를 활성화시켜 항암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DO와 TDO는 암 세포 내부의 면역억제 물질인 ‘키뉴레닌’을 생성하는 단백질 효소다.

신테카바이오는 동물모델에서 STB-C017이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항암 효능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PD-1과 ‘CTLA’ 계열의 기존 면역항암제와 3중 병용 투여에서도 종양의 면역 환경을 개선하고, 투여받은 쥐의 60% 이상에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STB-C017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국내 특허 등록은 딥매처의 발굴 정확도와 성능을 보여준 예”라며 “딥매처 플랫폼을 이용해 STB-C017보다 약물성이 개선된 후보물질을 발굴해 초기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