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융단폭격' 댈러스, 2연패 뒤 2연승..시리즈 원점

서호민 2022. 5.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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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원정 2연패 뒤 홈 2연승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댈러스는 3점슛 44개를 던져 20개를 성공했다.

핀리 스미스는 3점슛 8개 포함 24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댈러스는 전반에 14개의 3점슛을 무려 58.3%(14/24)의 확률로 꽂아넣는 등 68-56으로 앞서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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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댈러스가 원정 2연패 뒤 홈 2연승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와의 서부지구 준결승 4차전에서 111-101로 이겼다. 

승리 원동력은 폭발적인 외곽슛이었다. 댈러스는 3점슛 44개를 던져 20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45.5%에 달했다. 루카 돈치치가 26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 선 가운데 도리안 핀리-스미스가 승리의 신스틸러로 등장했다. 핀리 스미스는 3점슛 8개 포함 24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두 선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제일런 브런슨 역시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갔다. 데이비스 베르탕스(12점 3점슛 4개)와 막시 클레버(11점 7리바운드)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반부터 댈러스의 외곽이 폭발했다. 댈러스는 전반에 14개의 3점슛을 무려 58.3%(14/24)의 확률로 꽂아넣는 등 68-56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한 때 피닉스의 추격을 허용하며 4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결국 댈러스는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4쿼터 돈치치를 중심으로 브런슨, 핀리 스미스가 돌아가며 득점에 성공, 격차를 다시 벌렸다. 핀리 스미스는 4쿼터에서 고비마다 찬물을 끼얹는 3점슛 2개를 터뜨려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크리스 폴은 23분 동안 5점(5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양팀의 5차전은 오는 11일 피닉스의 홈 풋 프린트 센터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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