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타자 김하성, 길어지는 침묵..4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211' [SD 리뷰]

이후광 2022. 5. 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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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1리에서 2할1푼1리로 떨어졌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홈 4연전을 3승 1패 우세시리즈로 마무리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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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4연전 4차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테이블세터의 중책을 맡았지만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첫 타석부터 삼진이었다. 0-0이던 1회 무사 1루서 등장, 풀카운트 끝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97.4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여전히 0-0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7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며 7일 마이애미전 이후 2경기 만에 1루를 밟았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0-1로 뒤진 5회에는 1사 1루 상황을 맞이했다. 1B-1S에서 로저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이 됐다.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0-2로 끌려가던 8회 선두로 등장, 2B-2S에서 앤서니 배스의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2루수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1리에서 2할1푼1리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지막 9회 호르헤 알파로의 극적인 끝내기 3점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홈 4연전을 3승 1패 우세시리즈로 마무리한 순간이었다. 시즌 19승 10패.

반면 마이애미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3승 15패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콜 설서의 난조가 뼈아팠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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