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 배다빈 향한 마음 알았다.. "좋아합니다" 고백[종합]

이혜미 2022. 5. 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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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린이 윤시윤과 배다빈을 잇는 큐피드 역할을 해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영은(배그린 분)을 통해 미래(배다빈 분)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래가 골라준 옷을 입고 현재를 만났던 영은은 다시 미래의 사무실을 찾아 "성공 했어요"라고 소리쳤다.

놀란 현재는 곧장 미래를 찾아 "미안해요. 걔가 지금 정서가 좀 불안해요. 영은이가 미래 씨한테 한 말, 전부다 사실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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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그린이 윤시윤과 배다빈을 잇는 큐피드 역할을 해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영은(배그린 분)을 통해 미래(배다빈 분)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심을 앞두고 지긋지긋한 재판의 끝이 보인다며 홀가분해하는 영은과 달리 현재는 “난 마지막 재판이 제일 긴장돼. 여기서 뒤집히면 끝이거든”이라고 말했다.

영은의 전 남편은 “너 아주 돈독이 제대로 올랐더라. 양육권만 있으면 다 필요 없다며. 분위기가 너한테 유리하게 흘러간다고 안심하지 마. 나 알지? 스릴 좋아하는 거”라며 영은을 도발했다.

이어진 최종심에서 현재는 254억 원의 재산 중 61억 원의 재산분할을 요청했다. 이에 전 남편은 “이거 완전 미쳤나? 62억? 이거 완전 날강도 아니야?”라며 분노했으나 영은은 “고마워. 칭찬으로 들을게”라며 웃었다.

현재는 한술 더 떠 영은의 남편이 상간녀에게 10억을 송금한 증거를 내보이곤 “피고는 가정과 부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꾸짖었다.

결국 판사는 영은의 손을 들어줬고, 영은은 재판을 맡아준 현재에게 “고마웠어”라며 인사를 전했다. “고맙긴, 너라고 특별하게 한 건 없어”라는 현재의 말에는 미래와의 관계를 훼방 놓을 거라고 장난스럽게 경고했다.

한편 일찍이 영은은 미래가 운영하는 사무실을 찾아 견적을 의뢰했으나 연락을 주저하는 미래에 “나한테 먼저 연락했어야죠. 그게 일의 기본이에요. 나한테 불편한 감정 있어요?”라고 퍼부었던 바.

재판이 끝난 후에야 사무실을 찾은 영은은 미래가 골라준 옷을 보며 “너무 과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전혀요. 키도 크고 화려한 외모라 잘 어울릴 거예요?”라는 미래의 칭찬엔 “전 남자친구 마음도 돌릴 수 있겠어요?”라고 거듭 물었다.

영은의 전 남자친구는 바로 현재. 이에 미래는 크게 당황하면서도 “패션으로 마음을 돌리진 못하죠. 연인 사이였으면 좋았던 기억으로 마음을 돌려보는 게 어때요?”라고 애써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미래가 골라준 옷을 입고 현재를 만났던 영은은 다시 미래의 사무실을 찾아 “성공 했어요”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미래에게 영은은 대뜸 휴대폰을 빌려 달라 청하곤 “찜찜하면 빌려주지 않아도 돼요. 너 같으면 안 빌려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에게 전화를 걸어선 “나 지금 미래 씨 만났어. 내가 크게 한 번 훼방 놓는다고 했잖아. 미래 씨한테 너랑 잤다고 했어”라고 선언, 현재를 경악케 했다.

놀란 현재는 곧장 미래를 찾아 “미안해요. 걔가 지금 정서가 좀 불안해요. 영은이가 미래 씨한테 한 말, 전부다 사실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현재와 미래를 위한 영은의 배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재는 안도했으나 미래는 “두 분, 아직도 서로 좋아하시나 봐요. 저 가운데 놓고 밀당하는 거 기분 별로에요”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그런 미래에 “이제야 알겠어요. 내가 왜 여길 뛰어왔는지. 좋아합니다, 미래 씨”라며 고백을 하는 현재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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