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대구, 선수-팬들 모두 감격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기 전 모습을 몇 년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선수들과 교감하고 팬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대구-수원전엔 7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변은 북적였다.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선수단 버스 주변은 팬들로 가득 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기 전 모습을 몇 년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은 선수들과 교감하고 팬 서비스를 받았다.
대구FC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3-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복귀전을 치른 세징야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동안 DGB대구은행파크는 무관중이거나 관중이 있어도 박수만 칠뿐 적막감으로 가득했다. 그래서 경기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팀을 상징하는 응원가를 부르는 것도 불가능했다. 경기는 팬들이 있어야 100% 완성된다. 그런 상황이 아쉬울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제 경기장 내 육성 응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대구-수원전엔 7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변은 북적였다. 킥오프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리자 몇 년 전의 분위기가 다시 연출됐다. 양 팀이 서로 응원가를 부르며 기 싸움을 하는 모습과 야유까지.
경기를 마친 뒤 감독과 선수들은 입을 모아 이날 분위기에 감격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경기 분위기를 고대하던 팬들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선수단 버스 주변은 팬들로 가득 찼다. 그리고 선수가 한 명씩 빠져나올 때마다 선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응원가를 불렀다. 이에 선수들은 팬 서비스로 화답하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팬들에게 승패 여부는 상관이 없었다. 코로나 이전의 K리그 분위기가 돌아온 것에 감격했고 경기를 제대로 즐겼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시티, 2명 영입하면 챔스 우승 가능?… 라인업은 ‘어마어마’
- '혹시 리버풀 올래?' 클롭, 또 SON에게 접근해 친목도모 눈길
- ‘손흥민이 앞설 수 있었을 텐데...’ 베트남의 득점왕 경쟁 조명
- “손흥민을 갖게 된 토트넘, 얼마나 운이 좋아!” 팬들은 함박웃음
- '토전드' SON, '이 기록'으로 베일과 어깨 나란히...'케인도 못했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