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이경훈, 웰스파고 챔피언십 '톱10 불발'..우승한 호마 시즌2승 [PGA]

권준혁 기자 2022. 5. 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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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오버파'를 기록해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가 된 이경훈은 전날보다 12계단 밀린 공동 2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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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이경훈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7)와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날 '오버파'를 기록해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가 된 이경훈은 전날보다 12계단 밀린 공동 25위로 마쳤다.



 



2번홀(파5)에서 1.3m 첫 버디를 낚은 이경훈은 샷이 흔들린 3번(파3), 4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지만, 8번홀(파4)과 9번홀(파3)에서 1.5m와 2m 버디 퍼팅을 집어넣으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세 홀에서 파 행진한 이경훈은 13번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 탓에 벌타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여섯 번째 샷으로 겨우 공을 그린에 올려 2.1m 퍼트를 떨어뜨리며 홀을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추가했다.



 



이경훈과 나란히 공동 13위로 시작한 김시우는 단 하나의 버디도 없이 5개 보기를 쏟아내 5오버파 75타를 적었다. 3라운드 때보다 24계단 하락한 공동 37위(4오버파 284타)다.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57.1%에 그린 적중률 38.9%로 떨어진 김시우는 1번홀(파4)부터 러프를 전전하며 보기를 했다. 12번홀(파3)에서는 약 14m 거리에서, 17번홀(파3)에선 6.5m 거리에서 각각 3퍼트 보기를 더했다.



 



우승은 합계 8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세계랭킹 38위 맥스 호마(미국)가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또한 2019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개최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던 호마는 올해 바뀐 코스에서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2021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PGA 투어 개인 통산으로는 4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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