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파라, ML 12년 커리어 마치고 은퇴..WSH 프런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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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가 은퇴했다.
미국 MASN 워싱턴은 5월 9일(한국시간) 헤라르도 파라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파라는 지난 2일 워싱턴에서 공식 방출됐고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
MASN은 은퇴한 파라가 워싱턴 프런트에 특별보좌 역할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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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파라가 은퇴했다.
미국 MASN 워싱턴은 5월 9일(한국시간) 헤라르도 파라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파라는 이날 MASN 방송에 출연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파라는 올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캠프에 참가했지만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파라는 지난 2일 워싱턴에서 공식 방출됐고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1987년생 외야수 파라는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데뷔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19년 처음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워싱턴에서 '아기상어 신드롬'을 일으키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된 파라는 2020시즌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보냈고 지난해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파라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1,519경기에 출전했고 .275/.322/.403 90홈런 532타점 97도루를 기록했다. 데뷔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8위에 올랐고 애리조나에서 뛰던 2011년과 2013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애리조나를 떠난 후에는 돋보이는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벤치멤버로 뛰었다.
선구안과 장타력이 아쉬운 타자였지만 정교함과 수비력을 가진 선수였던 파라는 여러 팀에서 부름을 받았고 최고의 영광인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하며 12년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ASN은 은퇴한 파라가 워싱턴 프런트에 특별보좌 역할로 합류한다고 전했다.(자료사진=헤라르도 파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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