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6개월 만의 복귀' 신유빈, 日 사사오에게 3-4 석패..피더 시리즈 결승행 실패

조영준 기자 2022. 5. 9.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신유빈(18,대한항공, 세계 랭킹 25위)이 6개월 만에 복귀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4강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시리즈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사사오 아스카(세계 랭킹 710위)에게 3-4(9-11 9-11 11-6 8-11 13-11 11-5 6-11)로 석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유빈 ⓒ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신유빈(18,대한항공, 세계 랭킹 25위)이 6개월 만에 복귀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4강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신유빈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시리즈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사사오 아스카(세계 랭킹 710위)에게 3-4(9-11 9-11 11-6 8-11 13-11 11-5 6-11)로 석패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손목 피로 골절 부상을 입었다. 한동안 탁구채를 잡지 못한 그는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나 지난해 강행군을 펼친 그는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청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차근차근 회복에 집중한 신유빈은 이번 WTT 피더 시리즈에서 복귀했다. 7일 단식 8강전에서 그는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세계 랭킹 68위)를 4-2(11-7, 3-11, 6-11, 11-4, 11-7, 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내심 결승 진출까지 노린 신유빈은 사사오와 접전을 펼쳤다. 1, 2게임을 내준 신유빈은 흔들릴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게임을 잡으며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고 4, 5게임을 내리 잡으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마지막 뒷심 싸움에서 흔들리며 4강 진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신유빈은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로 이동해 WTT 피더 시리즈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