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부인의 깜짝 우크라이나 방문..우크라이나가 감동했다

홍창기 2022. 5. 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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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오늘 9일 외신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바이든 여사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에서 임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공립학교를 방문해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바이든 여사와 같은 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이르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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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도 우크라이나 방문
러시아 전승절 앞두고 서방 주요 인사 우크라 찾아

[파이낸셜뉴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왼쪽)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키 영부인을 만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 이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9일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다.

오늘 9일 외신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러시아가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전승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포성이 오고가는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이다.

바이든 여사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에서 임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공립학교를 방문해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이 잔혹한 전쟁은 중단돼야 하고 미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국민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바이든 여사는 지난 6일부터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 순방 일정을 순행 중이다. 이곳에서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미군 장병, 구호활동가 등을 만나 연대를 보여주고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계획에 없던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이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바이든 여사와 같은 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이르핀을 방문했다.

트뤼도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라고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올렉산드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은 "나는 트뤼도 총리를 만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는 러시아 점령군이 우리 마을에 끼친 모든 공포를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르핀은 개전 초기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지난달 초 퇴각한 지역이다.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왼쪽)와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키 영부인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의 한 학교에서 어린이 학생들을 위한 수업도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러시아 #전승절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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