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돌아온다, 토론토 로테이션 완전체" 현지 기대감 커진다

김태우 기자 2022. 5. 9.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상으로 잠시 재활을 거쳤던 류현진(35‧토론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복귀가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의 완전체를 의미한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MLB.com은 "류현진이 트리플A 무대에서 4이닝 5실점(2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재활 등판 결과를 소개하면서 "류현진이 복귀하면 토론토의 로테이션은 다시 완전체 전력으로 복귀할 것이며, 스트리플링은 다시 벌크맨이나 6선발 보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활 등판을 마치고 이번 주 메이저리그 복귀전이 예상되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부상으로 잠시 재활을 거쳤던 류현진(35‧토론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복귀가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의 완전체를 의미한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버펄로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왼 팔뚝에 염증이 발견돼 지난 4월 18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재활과 라이브피칭을 거쳐 이날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등판을 가졌다.

4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수비 실책이 끼어 있어 자책점은 2점이었다. 4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로케이션상 공이 다소간 가운데 몰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사실 이날 등판의 결과가 중요한 건 아니었다.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지, 그리고 투구 후 부상 부위의 컨디션이 어떤지가 더 중요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류현진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실험을 다 해봤음을 시사했다. 이제 남은 건 메이저리그 복귀다. 적절한 시점을 잡아 이번 주중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류현진의 대체자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비교적 잘 버틴 건 사실이지만, 류현진을 밀어낼 만한 위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9일 류현진이 돌아오면 로테이션에 다시 자리를 고정시킬 것이라 예상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트리플A 무대에서 4이닝 5실점(2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재활 등판 결과를 소개하면서 “류현진이 복귀하면 토론토의 로테이션은 다시 완전체 전력으로 복귀할 것이며, 스트리플링은 다시 벌크맨이나 6선발 보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예상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CBS스포츠 또한 “(스트리플링이 선발로 옮겨간 뒤) 결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마침에 따라 스트리플링은 조만간 다시 불펜으로 향할 것”이라며 류현진의 로테이션 복귀를 의심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부상 전 두 번의 등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2경기에서 7⅓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고, 평균자책점은 13.50까지 치솟았다. 피안타율이 0.333에 이르렀다. 아무래도 팔뚝 부상과 연관이 있을 법한 성적이다. 부상 부위를 말끔하게 치료하고 온 만큼 향후 반등에도 기대가 걸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