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점검 마친 류현진, 언제쯤 괴물로 돌아올까

이준영 기자 2022. 5. 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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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21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여러 구종을 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6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건 2018년 8월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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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뚝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21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여러 구종을 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6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건 2018년 8월 이후 4년 만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 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캐치볼과 불펜 투구 등으로 재활을 거쳤고 이날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1회 선두 타자 비달 브루한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레네 핀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에는 1사 후 다시 브루한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요나탄 아란다에게 3루타를 내줘 추가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줬고 뒤이어 포트 프록터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실점이 5점으로 늘어났다. 다만 수비 실책에 따른 3번째 실점부터는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4회를 삼자 범퇴로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총 74개였으며 스트라이크는 49개를 던졌다.

류현진이 마이너리그에 한 번 더 등판할지 아니면 바로 빅리그에 복귀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컨디션은 좋다. 준비했던 구종을 모두 던졌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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