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에버턴, 레스터전 2-1 승..'리그 16위 ↑'
[스포츠경향]
에버턴이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 탈출을 성공했다.
에버턴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요세 페레스-패트슨 다카-켈레치 이헤아나초, 키어넌 듀스버리 홀-남팔리스 멘디-유리 틸레만스-티모시 카스타뉴, 조니 에 반스-웨슬리 포파나-다니엘 아마티, 캐스퍼 슈마이켈이 나섰다.
원정팀 에버턴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히샬리송, 더마레이 그레이-파비안 델프-압둘라에 두쿠레-앤서니 고든, 비탈리 미콜렌코-메이슨 홀게이트-예리 미나-시무스 콜먼-알렉스 이워비, 조던 픽포드가 출전했다.
전반전 에버턴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6분 우측 이워비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앞 미콜렌코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스터는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11분 롱패스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끼리 충돌이 발생, 이어 흐른 볼을 다카가 잡아낸 뒤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에버턴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흐르자 침투하던 홀게이트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스터는 하비 반스(후반 1분), 제이미 바디(후반 21분), 아데몰라 루크먼(후반 35분)를, 에버턴은 존조 케니(후반21분), 살로몬 론돈(후반 29분)을 투입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에버턴이 경기 막판까지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2-1 스코어를 지켜냈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16위까지 오르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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