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리즈에 2-1 신승..토트넘과 승점 격차 '4'로 벌렸다

아스널 FC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스널 FC가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5위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 차가 4점이 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널 FC는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튼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4연승을 달렸고 리즈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상대 멜리에 골키퍼가 자신의 골문 앞에서 공을 잡았다. 은케티아가 이를 압박해 공을 차 넣었다. 

아스널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9분 마르티넬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은케티아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은 수적 우위까지 갖게 됐다. 전반 24분 상대 라이트백 에일링이 마르티넬리를 향해 스터드를 든 양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9분 토미야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자카에게 패스를 내줬다. 자카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친 뒤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2-0 아스널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널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9분 자카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마르티넬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쳐 냈다.

리즈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20분 피르포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요렌텐가 차 넣었다. 

아스널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9분 엘네니가 상대 박스 앞의 외데고르에게 패스했다. 외데고르가 이를 잡아 한 번 친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2-1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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