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7분 활약' 보르도, 앙제전 1-4 완패..'꼴등으로 추락'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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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보르도 SNS 캡처


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가 앙제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페이드라루아르 레지옹에 위치한 스타드 레몽 코파에서 펼쳐진 앙제와의 ‘2021-2022 시즌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 일정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앙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앙헬로 풀지니-스테판 바호켄, 바티스타 멘디-마티아스 페레이라 라게-나빌 벤탈렙-술레망 둠비아-모하메드 알리 조, 빈센트 망소-이스마엘 트라오레-엔조 에보세, 앙토니 만드레아가 출전했다.

보르도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레미 오우딘-음바에 니앙, 프란세르지우, 히카르두 망가스-주니오르 오나나-조슈아 길라보기-자바이로 딜로선, 기데온 멘사-마르셀로-아넬 아메드호지치, 베노이트 코스틸이 출전한다.

전반전 앙제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라게가 골키퍼가 나와있는 틈을 타 반대편으로 알리 조에게 내줬고, 이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보르도도 기회를 만들었다. 양측면 수비수 망가스, 딜로선이 높게 전진해 공격에 참여했다. 전반 17분 박스 앞 오우딘이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나 앙제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6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풀기니의 크로스를 멘디가 헤딩으로 강하게 돌려놓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보르도는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6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니앙이 망가스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득점이 터지지 않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2분 황의조, 에녹 콰텡, 세쿠 마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보르도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딜로선의 크로스를 마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앙제가 재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역습 과정에서 아리 조의 패스를 골문 앞 바호켄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보르도가 황의조를 비롯해, 마라, 니앙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45분에는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페레이라 라게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 1-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보르도는 메츠가 이번 라운드 승점을 추가하게 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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