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성황리 폐막

이철진 기자 2022. 5.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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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로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린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로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 후원했다.

한편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된 국제대회에 대한 스포츠클라이밍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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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모습./ 사진=대한산악연맹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 주최로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린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로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주)가 공식 후원했다.


대회는 첫날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에 이어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마지막 날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결과, 6일 치러진 스피드 부문에선 인도네시아의 KIROMAL KATIBIN 선수가 5.17초로 스피드 부문 남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폴란드의 ALEKSANDRA MIROSLAW 선수는 6.64초로 여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7~ 8일 이틀간 열린 볼더링 부문에선 일본의 KOKORO FUJII 선수와 미국의 Natalia Grossman 선수가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 선수와 정지민 선수가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고,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 이도현, 사솔 선수가 아쉽게도 각각 12위, 10위, 13위를 기록,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된 국제대회에 대한 스포츠클라이밍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선수들의 열전이 펼쳐지는 대회장은 사흘 내내 1,0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국내 팬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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