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미술관 잔디마켓 진행..예술 피크닉

강근주 2022. 5. 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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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미술관 잔디마켓'을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오는 22일까지 매주 주말 개최한다.

이번 잔디마켓에선 참여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과 굿즈를 판매하며, 고양시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예술축제도 펼쳐진다.

미술관 잔디마켓에선 미술관 실내에서만 진행되던 전시가 야외 잔디마당으로 나오면서 작가와 관람객이 예술작업에 대해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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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미술관 잔디마켓’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미술관 잔디마켓’을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오는 22일까지 매주 주말 개최한다. 이번 잔디마켓에선 참여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과 굿즈를 판매하며, 고양시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예술축제도 펼쳐진다.

미술관 잔디마켓은 4월13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진행 중인 ‘2022 고양아트마켓 Part2.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展’ 연계 행사다. 전시는 자연과 예술 관계를 탐구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미술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작품과 함께 아트프린트 등 작가들이 제작한 아트상품 또한 전시돼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미술관 잔디마켓에선 미술관 실내에서만 진행되던 전시가 야외 잔디마당으로 나오면서 작가와 관람객이 예술작업에 대해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울러 생활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팝업 스토어와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에게 기후 관련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공간에는 프리마켓 부스와 함께 파라솔과 테이블이 비치돼 시민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야외 마켓과 함께 고양문화재단 ‘고양버스커즈’의 신나는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14~15일, 21~22일에 열릴 2~3차 마켓은 고양시 사회적기업 웍스994의 문화브랜드 문화활력소를 통해 임명선-김효정 등 고양시 일러스트, 수공예작가 약 70팀의 작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존도 갖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함께 배우고 대응하기 위한 고양문화재단의 다양한 노력이 돋보인다. 2~3차 마켓에선 재활용 팝업북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예술체험 존이 마련된다. 또한 14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샴푸바를 만들어보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래 세대와 함께 문화예술과 지속가능성을 연결한다.

미술관 잔디마켓에 방문하면 고양문화재단의 기획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행사 장소 바로 옆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해받이터 전시 공간에서 ‘르네상스 3대 거장 미디어 특별전’,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 ‘고양아티스트365’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잔디마켓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및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_oulim_artmuseum)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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