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보란듯..美 퍼스트 레이디, 전쟁터 우크라 전격 방문

정현정 기자 2022. 5. 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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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미국의 '어머니의 날'인 이날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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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영부인/연합뉴스
[서울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미국의 '어머니의 날'인 이날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바이든 여사는 젤렌스카 여사에게 "어머니의 날에 방문하고 싶었다"며 "나는 이 잔혹한 전쟁이 중단돼야 하며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대면한 장소는 우즈호로드의 한 학교로 현재 피란민 임시 거주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바이든 여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등에 뒤이은 것이다.

특히 러시아가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전승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관심이 쏠린다.

AP는 이에 대해 바이든 여사가 "남편이 하고 싶어했던 개인 외교를 수행한 것"이라고 짚었다.

정현정 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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