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윤여정 "오스카, 자본주의 끝판왕..협찬해주는 브랜드 없었다"

유은영 2022. 5. 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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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어떤 브랜드도 협찬을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을 언급하며 "내가 아무 것도 아닌데 누가 옷을 협찬해주겠냐. 여우주연상만 협찬하는 브랜드도 있더라. 여우조연상 후보는 협찬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어 "오스카라는 데가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더라"면서 "아들이 그러더라. 집에서 엄마가 입었던 것 갖고 오라고 하더라. 결국 내게 협찬은 아무도 안 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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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어떤 브랜드도 협찬을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지난해 오스카 시상식을 언급하며 "내가 아무 것도 아닌데 누가 옷을 협찬해주겠냐. 여우주연상만 협찬하는 브랜드도 있더라. 여우조연상 후보는 협찬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어 "오스카라는 데가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더라"면서 "아들이 그러더라. 집에서 엄마가 입었던 것 갖고 오라고 하더라. 결국 내게 협찬은 아무도 안 해줬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특히 과거 칸 영화제 방문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칸 영화제에 준비해간 드레스가 레드카펫에 안 어울렸다. 급하게 나가서 찾아야 하는데, 스태프가 하나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더라. 600만원 정도라고 했는데 결국 내 돈으로 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윤여정은 과거 작품 출연 당시 자신이 직접 옷을 사서 입고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드라마 '작별'에서 대단한 부잣집에서 자란 여자를 연기했다. 550만원인가 주고 샤넬 코트를 사서 입었다"며 "그 시절엔 스타일리스트가 없었다. 출연료를 받아도 모자랐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또 "나는 진짜로 배우 안 하면 뭐했을까 했는데 패션 디자이너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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