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9일 발표되나..법제처장·국세청장 등도 인선 막바지

양소리 2022. 5. 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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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차관급 인선이 이르면 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통과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1기 내각' 차관의 경우 장관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

차관 후보군의 경우 장관 후보자들이 추천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자기가 같이 일할 차관들을 백지에서부터 지금 선정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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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제처장, '尹의 변호사' 이완규 낙점된 듯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차관급 인선이 이르면 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통과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1기 내각' 차관의 경우 장관을 대신해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

윤 당선인 측도 이같은 정국을 고려해 인선 검증을 진행 중이다.

한 관계자는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차관 체제로 시작해야 할 부처가 꽤 많다"며 "막바지에 이른 인선 검증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고 말했다.

차관 후보군의 경우 장관 후보자들이 추천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당선 직후부터 강조했던 '책임장관제' 구현의 일환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자기가 같이 일할 차관들을 백지에서부터 지금 선정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처 차관 뿐만 아니라 법제처장, 국세청장, 관세청장, 조달청장, 특허청장 등도 발표가 임박했다.

법제처장 자리에는 이완규 변호사가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20년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징계하던 당시 변호에 나섰던 인물이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두 위원장은 새 정부에서 후임 인선을 할 수 있도록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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