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김지원에 "너 무서워, 본능을 죽여야 돼" (나의 해방일지)

이주원 2022. 5.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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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가 김지원에 쓴소리를 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미정(김지원)이 구씨(손석구)가 위험에 빠진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나의 해방일지'는 삼남매의 행복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민기와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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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가 김지원에 쓴소리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미정(김지원)이 구씨(손석구)가 위험에 빠진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염미정은 들개들의 공격을 받는 구씨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소리를 지르며 시선을 유도했다. 그러나 들개들은 더욱 크게 짖었고 두 사람은 더 큰 위험에 빠질 뻔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구씨는 “넌 상황을 자꾸 크게 만들어. 오늘은 팔뚝 하나 물어뜯기고 내일은 코 깨지고. 불행은 자꾸 잘게 맞아야 하는데 자꾸 크게 만들어. 난 네가 막을 때마다 무서워. 더 커졌다. 얼마나 큰 게 올까”라고 했다.

이어 구씨는 “너는 본능을 죽여야 돼. 도시로 가서 본능을 무뎌지게 해야 돼. 그래서 개구리 터져 죽은 거 말고 여자들 수박 겉핥기 같은 얘길 할 줄 알아야 돼. 그래서 남자가 지겨워 죽고 싶게. 본능이 살아 있는 여자는 무서워. 너 무서워”라고 말했다.

이에 염미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구씨가 가던 길을 멈추고 평상에 드러눕자, 어느새 염창희(이민기)가 다가와 곁에 누웠다. 염창희는 “이렇게 다정한 모습은 인증샷을 남겨둬야 하나? 형 우리 같이 별 본 사이다?”라면서 미소지었다.

‘나의 해방일지’는 삼남매의 행복소생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민기와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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