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호도 김동연 43.5% 김은혜 42.8% 강용석 5.2%"..양강 결집세
당선가능성 김동연 45.8% 김은혜 42.7%, 양자대결 김동연 46.4% 김은혜 44.6% 박빙
뉴데일리-PNR 도민 858명 조사선 김동연 46.6% 김은혜 40.5% 강용석 8.2%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율이 적게는 불과 소수점 격차에서, 많게는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설문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CBS 의뢰·지난 6일 오후~8일 오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유선전화 RDD 10%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자동응답·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경기지사 후보 선호도 다자대결에서 김동연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3.5%,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2.8%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뒤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5.2%, 송영주 진보당 후보는 1.5%,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는 0.8% 지지율을 얻었다. 다른 인물 지지자는 0.8%, '없다'는 2.5%, '잘 모르겠다'는 2.8%로 조사됐다. 본인의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꼽는 설문에선 45.8%가 김동연 후보를, 42.7%가 김은혜 후보를 꼽으면서 역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김동연-김은혜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동연 후보 지지율은 46.4%, 김은혜 후보 지지율은 44.6%로 접전이었다.
함께 실시된 차기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호도에선 보수진영에서 유일하게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17.7%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후 송주명 후보 6.8%, 박효진 후보 6.7%, 김거성 후보 4.8%, 성기선 후보 4.7%, 이한복 후보 4.4% 순이었다. 다른 인물 지지자는 5.8%, '없다'는 21.2%, '잘 모르겠다'는 27.9%였다.
경기시민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5년간 국정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했었다'가 42.2%이고, '잘못했었다'가 과반인 55.5%를 기록했다. 오는 10일 임기가 시작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운영 기대 전망은 '잘할 것'이 46.3%, '잘못할 것'이 50.0%로 각각 나타났다. 평소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국민의힘 40.0%, 민주당 33.4%, 정의당 5.1% 순으로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기타는 3.0%, '없다'는 18.2%, '잘 모르겠다'는 0.3%였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58명에게 설문을 마치고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뉴데일리 의뢰·지난 6~7일 이틀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유선전화 RDD 10%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자동응답)에선 차기 경기지사 가상 3자대결을 벌인 결과 김동연 후보가 46.6%로 김은혜 후보(40.5%)와 오차범위 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용석 후보는 8.2%로 집계됐고 '없음' 2.9%, '기타·잘 모름'은 1.7%다.
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 선거 관련 실시된 뉴데일리 의뢰 PNR 여론조사 결과(지난 4월 23~24일 이틀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대비 김동연 후보는 50.2%에서 3.6%포인트 내리고 김은혜 후보는 34.0%에서 6.5%포인트 급등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이다. 강 후보는 같은 기간 8.7%에서 0.5%포인트 하락했다. '없음(4.0%→2.9%)'과 '기타·잘 모름(3.1%→1.7%)' 응답도 줄었다.
함께 실시된 김동연-김은혜 양자대결에선 김동연 후보(47.9%)와 김은혜 후보(43.4%)의 지지율 격차가 3자 대결 대비 한층 줄었다. 2주 전 여론조사 대비 김동연 후보는 0.9%포인트 내렸고, 김은혜 후보는 2.4%포인트 오르면서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도 파악된다. '없다'는 6.9%로 2주 전 대비 0.9%포인트 늘었고, '기타·잘 모름' 응답은 2.3%포인트 줄어든 1.8%로 나타났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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