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재판 진 신민아에 호통 "인생끝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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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신민아가 양육권을 뺏기고 말았다.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양육권 재판에서 지고 만 선아(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아가 재판하는 동안 옆을 지켜준 동석(이병헌 분)은 재판에 인생의 전체의 의미를 부여하며 힘들어하는 선아를 위로했다.
펑펑 우는 선아에게 동석은 "재판 진 거지. 인생 끝났냐? 먹어"라며 밥도 먹이고 오락실에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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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양육권 재판에서 지고 만 선아(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아는 전남편과의 양육권 재판에서 패소해 열이를 키울 수 없게 됐다. 선아가 재판하는 동안 옆을 지켜준 동석(이병헌 분)은 재판에 인생의 전체의 의미를 부여하며 힘들어하는 선아를 위로했다.
펑펑 우는 선아에게 동석은 "재판 진 거지. 인생 끝났냐? 먹어"라며 밥도 먹이고 오락실에도 데려간다. 하지만 계속 힘들어하며 동석에게 "대체 선아야 너 언제까지 슬퍼할 거냐고 묻지 마"라며 "보기 싫으면 떠나면 돼. 어렸을 때 우리 엄마처럼. 전남편 태훈씨처럼. 나 좀 냅둬"라고 소리쳤다. 참다 못한 동석은 "어 그래 내가 너같아도 살 맛 안 나겠다. 엄마는 저 살겠다고 딸 버리고 내빼고. 아빠는 사업 망했다고 자살하고. 남편한테 이혼당하고 우울증에 애까지 뺐겼는데"라며 고함친다.
이어 동석이 "그러다보면 결국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니 아들도 커서 너처럼 되겠지. 너 닮아서 평생 망가지고 싶거나 기회만 되면 죽고 싶거나 지 팔자 탓하면서 우울해지겠지. 그게 아니면 나처럼 막 살든가"라고 말하자 선아는 펑펑 울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다. 동석은 "슬퍼하지 말란 말이 아니야. 우리 엄마처럼 슬퍼만 하지 말라고"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낸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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