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만리장성'은 높았다.. 젠지-광동, '톱5' 진입 실패(종합) [PCS]

임재형 2022. 5.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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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에서 중국의 벽은 너무 높았다.

중국 팀들이 톱5를 모두 점령하면서 젠지, 광동을 포함 한국 대표 6팀들은 모두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그래도 '톱5'를 모두 점령한 중국 팀의 견고한 벽을 뚫기 위한 한국 팀들의 도전은 이어졌다.

광동이 접전 끝에 탈락하면서 '톱5' 진입의 희망은 젠지가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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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에서 중국의 벽은 너무 높았다. 중국 팀들이 톱5를 모두 점령하면서 젠지, 광동을 포함 한국 대표 6팀들은 모두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젠지, 광동은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PCS6 아시아 6일차까지 각각 195점(114킬), 183점(113킬)을 기록하면서 6위,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팀들이 부진을 이어가는 동안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경기력을 뽐냈다.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트리코 로드를 포함, 타이루, 텐바, 주푸, 17게이밍 등 주요 팀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이번 우승으로 페트리코 로드는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에 나설 수 있는 포인트까지 다량 획득했다. 젠지, 광동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50점, 40점의 PGC 포인트를 확보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3라운드까지 중국 팀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한국 대표 팀들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톱5’를 모두 점령한 중국 팀의 견고한 벽을 뚫기 위한 한국 팀들의 도전은 이어졌다. 먼저 화력 집중에 나선 팀은 광동이다. 광동은 2라운드에서 빠르게 서클 중앙을 확보한 뒤, 치킨을 뜯고 중위권에 올라섰다.

광동에 이어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4라운드에서 기블리가 치킨을 뜯고 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서클 중앙에 미리 자리 잡은 기블리는 적극적으로 교전을 펼치면서 치킨을 향해 전진했다. 7번째 자기장까지 기블리 방향으로 좁혀지면서 사실상 기블리의 4라운드 치킨은 기정사실이 됐다. 다만 타이루가 100% 전력을 보존한 것은 복병이었는데, 기블리는 침착하게 중앙에서 벗어나지 않고 4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2, 4라운드에서 한국 팀들이 자존심을 살렸으나 여전히 중국의 강세는 유지됐다. 페트리코 로드가 2위와 10점 이상 차이를 내고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광동, 젠지가 200점 돌파를 조준했다. 21분 경 광동은 4위 주푸를 직접 처리하면서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광동이 접전 끝에 탈락하면서 ‘톱5’ 진입의 희망은 젠지가 쥐게 됐다. 25분 경 최상위권의 순위는 정해졌다. 페트리코 로드가 3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타이루가 텐바를 제압하고 2위에 올라섰다. 젠지는 서클 중앙에 자리를 잡고 마지막 라운드 치킨을 위해 출격했다.

톱4 싸움에서 젠지는 인팬트리, 타이루, 마루 게이밍과 대결했다. 먼저 인팬트리를 제압한 젠지는 홀로 남아있는 타이루까지 요리하고 마지막 5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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