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이재명은 민심 호소인, '법카' 타고 '방탄 여행'하는 꼴"

2022. 5.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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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놓고 "국민 민심을 왜곡하는 민심 호소인"이라고 맹폭했다.

김 위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참으로 못난 세치의 혀를 또 봐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반성도 모르고 성찰도 걷어찬 국고손실 피의자의 출마가 꼴사납다"며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을 놔두고 웬 줄행랑인가"라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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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놓고 "국민 민심을 왜곡하는 민심 호소인"이라고 맹폭했다.

김 위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참으로 못난 세치의 혀를 또 봐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반성도 모르고 성찰도 걷어찬 국고손실 피의자의 출마가 꼴사납다"며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을 놔두고 웬 줄행랑인가"라고 추궁했다.

이어 "'법카'(법인카드) 타고 '방탄조끼' 구하러 '방탄여행'하는 꼴"이라며 "'민심의 바다에 온전히 자신을 던지겠다'고 했는가. 얄팍한 잔꾀, 비열한 술수 어련하시겠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은 "썩은 배 띄워봐야 소용 없다"며 "양심의 바다에 몸을 던질 생각은 없으신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한 책임지겠다'는 이 후보는 비장한·선량한·정의로운 척이 너무 식상하지 않느냐"고 했다.

또 "천하제일의 국고손실 피의자, 국회에 몸을 숨길 수 없다"며 "무한 책임 정신으로 성실히 수사에 임하시라"고 했다.

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이 고문은 대선 패배 두 달만의 '초고속' 복귀 명분으로 선당후사를 앞세웠다.

이 고문은 이날 인천 계양산에서 진행한 출마 회견에서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돌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책임'을 다하는 길로 "어려움에 처한 당과 후보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로를 열어주고 (대선 이후)여전히 TV를 못 켜는 많은 국민들에게 옅은 희망이나마 만들어드리는 것"을 제시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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