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건설"..대구·경북 균형 발전 모색

윤희정 2022. 5.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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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대구·경북의 발전을 이끌 7대 분야 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정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만들겠다."

대구를 직접 찾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수도권에 뒤떨어지지 않는 대구와 경북을 만들기 위한 7대 분야, 1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김병준/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이대로 두면 돌아올 수 없는 그런 정도로 벌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것을 깰 것인가 우선 의지부터 우리가 한번 다지자."]

대구 정책 과제로는 전기차 혁신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대구 취수원 다변화 등 주요 현안이 다수 반영됐습니다.

경북 정책 과제로는 신공항 연계 도로철도망 조기 구축과 차세대 원자력 연구개발 거점 도약, 기술 중심 첨단농림수산업 대전환 등이 선정됐습니다.

울진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산림대전환 사업은 특별 프로젝트로 추진합니다.

특히, 국정 과제로도 반영된 통합신공항 건설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석준/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 "K-2 군 공항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을 넘어서 정부 재정 지원과 함께 국가 공공기관 참여 등 정부 주도로 이전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발표된 과제가 실현되려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거나 세부적인 추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인푸름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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