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2000만$ 투수를 불펜으로 씁니까?" 캐나다 방송, 말에 뼈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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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 소속으로 더램 불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넷 전문가는 "2000만$ 투수를 어떻게 불펜으로 쓰겠는가. 류현진은 선발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올해와 내년 2000만달러 연봉이 남았다.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이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해 전성기 모습을 되찾도록 필수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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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마쳤다. 복귀가 임박했다. 하지만 토론토 선발진은 류현진이 없어도 잘 돌아가는 중이다.
캐나다 방송 '스포츠넷 캐나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돌아온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잘 던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불펜으로 돌아가야 하는가?'라 질문을 던졌다.
류현진이 이날 마이너리그 실전을 무사히 소화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 소속으로 더램 불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6개에 볼넷은 없었다. 5점을 잃은 결과보다는 통증 없이 정상적인 투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스포츠넷은 사실상 회복이 끝났다고 보고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 경기일 것이라 예상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빠진 동안 로스 스트리플링을 대체 선발로 활용했다. 류현진은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을 마지막으로 약 3주 동안 결장했다. 스트리플링은 선발로 5경기 21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4.29로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이 2경기 7⅓이닝 11실점 붕괴한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스트리플링이 로테이션을 도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다.
스포츠넷 전문가는 "2000만$ 투수를 어떻게 불펜으로 쓰겠는가. 류현진은 선발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따라서 스트리플링이 스윙맨으로 대기한다. 류현진이 조기에 무너지더라도 스트리플링을 롱맨으로 투입해서 급한 불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올해와 내년 2000만달러 연봉이 남았다.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이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해 전성기 모습을 되찾도록 필수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귀를 앞둔 류현진은 "지금 육체적으로 상태가 괜찮다. 100% 컨디션으로 뛰는 선수는 아마 없을 것이다. 선수마다 약간의 문제는 안고 뛴다"라며 현재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에 나설 정도는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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