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폭력 논란' 박서현·이택개에 조언 "글 올린 이유 뭐냐?" (고딩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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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MC 박미선이 박서현-이택개 부부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8일 '고딩엄빠' 10회에서는 박서현-이택개 부부가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그동안의 심경을 전하는 한편, 박재연 심리상담가, 이인철 변호사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부부 관계 및 이혼, 양육권 분쟁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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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딩엄빠’ 10회에서는 박서현-이택개 부부가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 그동안의 심경을 전하는 한편, 박재연 심리상담가, 이인철 변호사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부부 관계 및 이혼, 양육권 분쟁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다.
이날 먼저 스튜디오에 착석한 박서현을 향해 박미선은 “두 사람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택개와) 자리를 마련했는데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박서현은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후 이택개가 스튜디오에 입장한다. MC 인교진은 이택개를 향해 “사실 저도 하은이 아버지다. 두 사람도 걱정되지만 하은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된다”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박미선은 “SNS에 글을 올린 이유가 무엇이냐?”고 이택개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잠시 주저하던 이택개는 “속상해서 그런 것인데, 하은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답한다. 박미선은 “두 사람 모두 하은이에게 사과한다고만 하는데, 지금 하은이보다 중요한 건 두 사람의 관계 아니냐?”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나아가 박미선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두 사람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속 깊은 대화를 유도한다.
박미선에 이어서 박재연 심리 상담가과 이인철 변호사 역시, 박서현, 이택개 부부의 심리 상담을 해주는 한편, 이혼 및 양육권 분쟁 소송의 한계를 알려주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제작진은 “표면적으로는 박서현의 가정 폭력이 문제화 되긴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수년간 여러 갈등과 오해가 쌓여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제작진과 3MC, 전문가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갖고 두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 10회는 8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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